남해 투민펜션 73voyage 후기 : 독일마을 근처 숙소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해에서 두번째로 머물렀던 숙소 ‘투민펜션’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네이버에서 남해 투민펜션으로 검색하면 3군데가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저희는 투민펜션 73voyage로 다녀왔습니다.
투민펜션 73voyage

투민펜션은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컨테이너 박스같은 모습으로 1/2층에 총 6개의 룸이 있습니다.
컨테이너 박스같이 생겨서 방음 등 걱정을 하실 수 있으나 저희가 갔을 때 방음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저희는 C4룸에 머물렀는데요.
2층 왼쪽에 있는 방이었습니다.
아래는 1인실인 S1,2와 2~4인실인 C1,2가 있습니다.
C3,4 룸에서는 가운데 있는 테라스를 공유해서 사용하고
개인별로도 방 앞에 작은 테라스가 있답니다~

이 펜션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바베큐인데요.
숙소 예약하면서 1만원만 추가하면 요렇게 멋진 식사를 준비해주신답니다!
숙소 체크인할때 저녁 시간을 정해 말씀드리면 그 시간에 맞게 가져다 주십니다.
따로 고기나 밥, 김치 등을 챙겨가지 않아도 되서 저희는 너무 만족했습니다.^^

7시경에 공유 테라스에서 밥을 먹기 시작했는데
눈 앞에 바다를 보면서 먹는 바베큐란~
정말 최고였다는! 날씨도 정말 좋았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바다가 더 잘 보였습니다.)

게다가 조식도 8시반쯤에 가져다 주시는데
빵이나 우유 같은 것이 아니고 무려 만두국!
펜션 주인분들의 정성이 느껴져서 감탄했네요.
남해에는 생각보다 식당 종류가 많지는 않은데요.
덕분에 아침부터 든든히 먹고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숙소는 요로코롬 생겼습니다.
깔끔하고 둘이 사용하기에 충분히 널찍했습니다.
취사도 가능한 것 같더라구요~
방 안에서도 바다가 굉장히 잘 보입니다.

이 숙소의 단점이 있다면
화장실과의 구분이 크게 안되어있다는 것?
샤워커튼이 있긴하지만
아마 시작하는 연인분들이나 어색한 사이이실 경우에는 조금 신경쓰일수 있을 것 같았네요^^;
(욕실에는 스파 가능한 욕조 있습니다.
참조하세요~)

주차는 숙소 앞에 요렇게 바로 대실 수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서 내려가면 바로 차도가 나와서
걸어서 돌아다닐만한 길은 조금 애매하더라구요.
어디 관광지로 이동하실때는 꼭 차를 이용하셔야될 것 같습니다~
남해의 동쪽, 독일마을에서 차로 2분 거리에 위치한 투민펜션.
저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