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빅히트 MBC와 불화설 ?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가요대제전 비하인드)

펄강 2020. 11. 26. 12:56

논란의 시작? 2018년


빅히트와 MBC와의 갈등은 2018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MBC 2018 가요대제전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2018년 당시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에서 좋은 기록을 내며 한국 가수 최초로 각종 해외 시상식에 참석하는 등 화제를 일으켰던 한 해인데요.
이런 성적을 거둔 해임에도 불구하고 MBC에서는 방탄소년단을 시청률 볼모로만 대우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1부와 2부에 각각 쪼개서 ‘MIC DROP’과 ‘IDOL’을 불러 런닝타임은 가장 길었으나 무대를 따로 나누며 원곡 이상의 퍼포먼스를 만들어 내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던 것입니다.

SM으로 시작해서 SM으로 끝난 ‘2018 MBC 가요대제전’

[서울신문] 묵은해가 끝나고 새해가 시작되는 시간에 해마다 열리는 가수들의 축제 ‘MBC 가요대제전’이 올해는 SM으로 시작해서 SM으로 끝났다. 조금 과장을 보태자면 ‘SM 파티’를 방불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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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통 시상식 엔딩무대는 한해에 가장 활약을 한 가수에게 돌아가는데요. 2018년 가요대제전에서는 H.O.T. 의 노래 ‘빛’을 가수들이 다 같이 부르며 마무리합니다.
엔딩무대에 서지 못했을 뿐더러, 정말 티가 날 정도로 SM 파티였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사실 2018년 이전에도 제대로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일이 많았지만, 2018년 당시에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도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노골적인 방송사와 특정 소속사의 유착관계가 보여졌던 것입니다. 


갈등의 심화, 2019년

 

 

 


2019년에는 방탄소년단이 12월 31일 미국 ABC ‘딕 클락스 뉴이어스 로킹 이브(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하며 MBC가요대제전 출연을 고사하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출연이 불발되자 빅히트 레이블 소속 가수인 TXT와 여자친구에게까지 그 영향이 미쳐 방송사의 갑질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2019년 10월, 빅히트 신인이었던 투마로우바이투게더(TXT)가 컴백합니다. 이 때 음악중심 끝나고 팬미팅까지 근처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투바투, 갑자기 음악중심 출연이 취소되며 무산되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 2019년 12월, 여자친구는 연말 시상식 무대를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연말가요제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여러가지 말이 많았습니다.

MBC에서는 갑질관련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후에도 빅히트 엔터테이먼트의 선택인지 MBC의 영향인지 소속 가수들은 MBC음악방송에 전혀 출연하지 않았습니다. 


계속되는 불화설, 2020년

 

 

 


이번 해에도 빅히트 레이블 소속 가수들은 MBC 연말 시상식에 출연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빅히트 레이블즈에서 12월 31일 연말에 따로 콘서트를 개최하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이 정말 MBC와의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인지 우연인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겨야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