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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밤비노집 후기, 가성비 감성 게스트하우스

펄강 2021. 6. 20. 13:30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휴가 맞이 남해로 여행을 왔답니다~
여행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숙소인데요.

그래서 이번에 다녀온 숙소 ‘밤비노집’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밤비노집


‘밤비노집’은 네이버 평점을 보고 예약하게 된 곳입니다. 무려 4.89의 높은 평점!
많은 사람들이 좋은 후기를 남긴 것을 보고
찜해놓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우리가 여행 가는 날짜에 방이 하나 비어있어서 언능 예약 고고~


주변의 다른 남해 숙소도 시설이 좋은 곳들이 많았겠지만, ‘밤비노집’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

가격이 2인 1박에 주말인데도 7만원
아마 7만원은 비성수기 가격이고 극성수기에는 10만원으로 올라가는 것 같더라구요.
특히 이 게스트하우스에 혼자 오는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1인실은 5만원이었습니다.


그리고 놀랐던 것이 숙소 컨디션이었습니다.
특별히 고급지게 시설이 좋은 것까지는 아니었지만
엄~청 깔끔했습니다.
우리집보다 더 깨끗했다는^^;

주인내외분들이 약간 젊은신 분들인 것 같았는데
굉장히 깔끔하게 관리를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언제 오픈한 숙소인지 모르겠지만 신축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화장실 공간을 보면 그 숙소의 청결상태가 보인다고 하는데, 화장실도 정말 물때까지없이 깨끗했습니다.
샴푸, 린스, 바디샤워, 치약, 그리고 손세정제 등 구비되어 있었으니 참조하세요~


주차공간은 숙소앞에 차례대로~
생각보다 널찍널찍했답니다.
아마 4개의 방이 있는 것 같았는데 딱 4대까지는 무리없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요즘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비대면으로 체크인 체크아웃을 진행했는데요.
따로 물어보지 않아도 숙소에 남해 핫플 지도가 마련되어 있어서 이 지도 보고 근처 맛집과 관광지를 돌아다닐 수 있었답니다~

저희는 1번방에 묶었는데
방안에서 바다가 바로 보여서 좋았네요.
사실 남해에 오니 좋은 점은 어딜가든 오션뷰는 실컷 볼수 있었다는ㅎㅎ


숙소 옆에 공사중인 집이 있어서 시끄러울 수 있으니 양해해달라고 하셨는데
사실상 오전부터 이른 오후까지만 공사를 해서 관광하고 들어오니 엄청 고요했습니다. 저는 완전 푹 잘잤답니다~
방음이 썩 잘되지 않는다는 후기를 봐서 걱정했으나,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네요.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TV가 없는 것?
여행지에서 티비가 필요없으신 분들이라면 상관없지만, 티비가 꼭 있어야되시는 분들은 고려해보셔야겠습니다.


관광지와 맛집들이 일찍 문을 닫는 남해.
숙소에 일찌감치 들어와 쉬면서
방 한켠에 있던 Guest book을 봤는데요.
이 숙소에 다녀간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어보니 재밌더라구요~ 저도 한 페이지 남기고 왔네요^^

마지막으로 이 숙소에서는 룸에서 취사가 안되고
공용주방을 이용해야합니다.
이 주방에서 조식도 제공된답니다~
코로나로 8시부터 10시까지 한팀씩 나누어 유럽식 조식으로 제공이 되었습니다.

빵, 시리얼, 과일, 커피 등등이 있었네요.

 

가성비로는 정말 숙소 컨디션이나 서비스가 최고였습니다. 남해 숙소로 추천해드릴만한 곳이니 남해 가시는 분들은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