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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투민펜션 73voyage 후기 : 독일마을 근처 숙소

펄강 2021. 6. 24. 21:38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해에서 두번째로 머물렀던 숙소 ‘투민펜션’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네이버에서 남해 투민펜션으로 검색하면 3군데가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저희는 투민펜션 73voyage로 다녀왔습니다.

투민펜션 73voyage


투민펜션은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컨테이너 박스같은 모습으로 1/2층에 총 6개의 룸이 있습니다.

컨테이너 박스같이 생겨서 방음 등 걱정을 하실 수 있으나 저희가 갔을 때 방음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저희는 C4룸에 머물렀는데요.
2층 왼쪽에 있는 방이었습니다.
아래는 1인실인 S1,2와 2~4인실인 C1,2가 있습니다.

C3,4 룸에서는 가운데 있는 테라스를 공유해서 사용하고
개인별로도 방 앞에 작은 테라스가 있답니다~


이 펜션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바베큐인데요.
숙소 예약하면서 1만원만 추가하면 요렇게 멋진 식사를 준비해주신답니다!
숙소 체크인할때 저녁 시간을 정해 말씀드리면 그 시간에 맞게 가져다 주십니다.
따로 고기나 밥, 김치 등을 챙겨가지 않아도 되서 저희는 너무 만족했습니다.^^


7시경에 공유 테라스에서 밥을 먹기 시작했는데
눈 앞에 바다를 보면서 먹는 바베큐란~
정말 최고였다는! 날씨도 정말 좋았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바다가 더 잘 보였습니다.)


게다가 조식도 8시반쯤에 가져다 주시는데
빵이나 우유 같은 것이 아니고 무려 만두국!
펜션 주인분들의 정성이 느껴져서 감탄했네요.

남해에는 생각보다 식당 종류가 많지는 않은데요.
덕분에 아침부터 든든히 먹고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숙소는 요로코롬 생겼습니다.
깔끔하고 둘이 사용하기에 충분히 널찍했습니다.
취사도 가능한 것 같더라구요~
방 안에서도 바다가 굉장히 잘 보입니다.


이 숙소의 단점이 있다면
화장실과의 구분이 크게 안되어있다는 것?
샤워커튼이 있긴하지만
아마 시작하는 연인분들이나 어색한 사이이실 경우에는 조금 신경쓰일수 있을 것 같았네요^^;

(욕실에는 스파 가능한 욕조 있습니다.
참조하세요~)


주차는 숙소 앞에 요렇게 바로 대실 수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서 내려가면 바로 차도가 나와서
걸어서 돌아다닐만한 길은 조금 애매하더라구요.
어디 관광지로 이동하실때는 꼭 차를 이용하셔야될 것 같습니다~


남해의 동쪽, 독일마을에서 차로 2분 거리에 위치한 투민펜션.
저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