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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드라마촬영장 - 후기/입장료/교복체험

펄강 2021. 8. 13. 17:16

순천 여행 중 제일 좋았던 ‘순천 드라마촬영장

특히 사진 찍는 것 좋아하는 분들이 가면 최고의 여행지일 것 같습니다!
사진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정말 많았습니다.

순천 드라마촬영장


오픈시간: 매일 09:00 - 18:00
17:00까지 입장가능 (연중무휴)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주차요금: 대형 3,000원, 승합차 2,000원
승용차 1,000원, 경차 500원)


*순천에서 여러 곳 여행하려고 계획하시는 분들은 통합 입장권 구매가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옛날 거리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고즈넉한 길거리. 우리나라 60~80년대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고 하네요.
다방, 노래방, 방앗간까지 이런 저런 가게들이 줄지어있었는데요.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답니다~


극장 안으로도 들어가 볼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그 안에서는 순천 드라마촬영장에서 촬영했던 작품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틀어줍니다.

순천 드라마촬영장에서 촬영했던 작품으로는

에덴의 동쪽
늑대소년
제빵왕김탁구
택시운전사

등이 있다고 하는데요. 생각보다 유명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그 드라마나 영화 속 나온 장면들과 매치해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너무 더운 날씨에 에어컨 빵빵~
시원해서 계속 들어가있었다는 ㅎㅎ


파출소처럼 꾸며진 공간도 재밌었습니다.
모자나 방망이 같은 경찰복장이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어 착용 후에 사진촬영이 가능하답니다. (옷은 따로 없습니다^^;)
생각보다 섬세하게 준비되어 있는 공간들이 많았네요.


제일 좋았던 곳 중 하나인 달동네.
순천 드라마촬영장 깊숙이 있어서 끝까지 들어오지 않으면 못보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널찍하게 진짜 하나의 마을처럼 형성이 되있어서 엄청 신기했습니다.


이 마을길을 따라 올라가서 가까이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랍니다~
진짜 그냥 실제 하나의 달동네 마을 같았다는.


달동네 꼭대기에 가면 요런 교회도 하나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잠시 땀을 식히고 나왔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달동네 올라가는데 엄청 땀이 줄줄 ㅎㅎ


저는 평일에 가서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요.
주말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없을 때 가는 것도 중요할 것 같더라구요~
사람이 많으면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사진 안에 다 걸릴것 같더라는


요런 변소 사진도 찍고 왔다는건 안비밀.
표정이 너무 웃겨서 모자이크 처리하니 뭔가 더 변소 사진 같네요 ㅎㅎ

저희는 안했지만 많은 분들이 교복체험을 하러 오는 곳이기도 한데요.
한쪽에 교복체험장이라고 써있는 곳이 있고
체험 금액은 인당 1시간에 3천원입니다~
(시간 초과되면 추가요금 발생한다고 합니다.)

다음기회에는 교복체험도 해보고 싶네요!

생각보다 재미있었던 순천 드라마촬영장에서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