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모든 사람에게 그 무언가가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그 누군가에게 그 무엇이 되고 싶을 따름입니다. 2. 때로 우리는 그 누군가에게 팔을 뻗어 무언가를 베풀려고 합니다 그것을 전혀 바라지도 않거나 그 값어치를 전혀 깨닫지도 못하는 그 누군가에게 말입니다 그래서 너무나 자주 우리의 성의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우리의 잘못은 아니지만 그 거절로 말미암아 우리는 괴로워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말 가습 아픈 일은 정작 우리가 무언가를 베풀어 주기를 절실히 바라며 또 그 선물의 값어치를 깨닫고 있는 누군가가 우리 앞에 나타났을 때에 일어납니다 거절을 당하였을 때의 그 괴로운 기억이 아직도 우리의 마음에 생생하여 더 이상 우리는 그에게 손을 내밀지 않기 때문이지요 3. 우리가 늘 기억해야 할 일이 하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