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노래

[블로그DJ] 나홀로 집에 OST 추천 - 미리 듣는 캐롤 1탄

펄강 2020. 11. 3. 08:37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왔던 캐빈.
영화도 영화지만 수록된 OST 중에 숨은 명곡이 은근히 많습니다.
나홀로 집에 1편, 2편 OST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들로 모아봤습니다.
이번 겨울도 케빈과 함께하세요!!

 

나홀로 집에 1편 OST

 

 

 

 


1. Star Of Bethlehem - John Williams

 


‘Star of Bethlehem'이란 직역 그대로 베들레헴의 별을 뜻합니다.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곡으로 삼왕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하기 위해 하나님이 별을 띄워 길을 안내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성탄절은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을 기념하는 때이니만큼 성탄절 음악에는 이런 예수님 탄생의 이야기를 담은 곡들이 많습니다.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만나볼 수 있어 더 아름답고 성스럽게 들리는 곡입니다.

  

 

2. Carol Of The Bells - John Williams

 


리베라 소년합창단 버전의 Carol Of The Bells입니다. 이 노래는 ‘나홀로집에’ 영화 속에 나오기 이전부터 있었던 캐롤로 미국인 음악가 피터 윌후스키가 작곡한 곡이라고 합니다. 이 후에 편곡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우리가 기억하는 나홀로 집에 버전으로 탄생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3.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 John Williams

 

 

이 노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노래 제목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노래와는 조금 다릅니다. 나홀로집에 엔딩곡으로도 사용된 이노래 꼭한번 들어보세요. 영화 속 다채로운 변화가 듣기만해도 머리속에 그려지는 그런 곡이랍니다.

 



나홀로 집에 2편 OST

 

 

 

 

 
1. Jingle Bell Rock - Bobby Helms

 

우리가 알고 있는 Jingle Bell Rock 캐롤의 나홀로 집에 버전입니다. 흔히 아는 노래라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편곡 느낌이 좋아 저는 나홀로 집에 버전으로 듣는 편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추운 겨울 크리스마스에 뉴욕에서 장난스럽게 걸어다니고 있을 것만 같은 캐빈의 모습이 딱 떠오릅니다.


2.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 - Johnny Mathis

 

이 노래도 들어보면 바로 아실만한 잘 알려진 캐롤입니다. ‘마이클 부블레’가 부른 같은 노래의 다른 버전도 유명합니다. 저는 영화의 영향 때문인지 이상하게도 나홀로 집에 버전을 들어야 더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역시 전 나홀로 집에 세대인가봅니다. ㅎㅎ


3. Christmas Star - John Williams

 


자장가 같은 분위기의 곡. 캐빈과 엄마가 서로를 생각하는 장면에서 등장하기도 하는 음악입니다. 

편안하고 잔잔하게 듣기에도 좋습니다. 추천합니다.


​4. My Christmas Tree - Children's Choir

 
나홀로 집에 OST가 워낙 좋은 곡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아이들의 목소리로 녹음한 곡이라 더 예쁘고 아름답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느껴지는 그 따뜻한 분위기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홀로 집에 속 캐럴을 추천드려 보았는데요. 정말 좋은 곡들이 많아 저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오면 이 노래들을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두고 돌려 듣는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아름다운 캐럴과 함께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행복한 성탄절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