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먼저 우리가 굉장히 많이 들어봄직한 전래민요부터 소개드릴까 합니다. “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 밭에 앉지 마라 녹두 꽃이 떨어 지면 청포 장수 울고 간다. “ 이 전래민요는 조선말 동학 농민 운동의 영웅 전봉준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민요에 얽힌 설이 두가지 있는데요. 1. ‘파랑새=팔왕새’ 라고 하여 팔(八)+왕(王)의 한자를 합쳐 전봉준의 전(全)자를 이룬다는 설 (파랑새는 그를 따르는 민중, 동학군은 도적으로 여겨 녹두장군 전봉준을 따르지 말라고 설득하는 내용) 2. 파랑새=외세 녹두=전봉준 청포=민중 (동학농민혁명의 말로를 노래하는 내용) 아무래도 둘 중에서 두번째 설에 무게를 두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합니다. ◆ 전봉준이 녹두장군이라고 불리는 이유 전봉준은 어릴 때부터 체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