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컨텐츠/역사

콜레라 - 역병의 역사 (로베르트 코흐, 페텐코퍼)

펄강 2020. 11. 13. 08:25

 

 

 

콜레라


200여년 전 시작된 공포의 전염병 콜레라.
오염된 음식이나 물등에 의해 전염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순조 1821년 콜레라가 시작되 대유행하였습니다.
[순조실록] 24권에 실린 평안감사 김이교의 보고서에 그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평양에 윤행괴질(輪行怪疾)이 삽시간에 번져 토사 끝에 쓰러져 죽기를 열흘 안에 1천명씩이나 하는데 백약이 무효하여 속수무책이었으며 그후 팔도에 만연, 한양에서만 13만명이 죽었다."

증상:
설사와 구토 증상
탈수로 인해 사람의 얼굴이 파랗게 변하거나
심한 근육 경련(나트륨이 빠져나가 생기는 증상)

5-60% 사망률



<콜레라균에 대한 학설>

1885년 콜레라균 발견 당시 처음에는 이 균이 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호랑이가 살점을 뜯어 먹듯이 아프다고 ‘호열자’,

정체를 알 수 없는 낯선 질병이라고 ‘괴질’,

쥐가 잠자고 있는 사람의 배에 올라 악귀가 몸 안으로 스며들어 뱃속 근육에 경련을 일으킨다 해서 ‘쥐통=쥐병’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이 때문에 고양이 부적을 만들어 붙여 놓기도 했습니다.



로베르트 코흐

 

 
코흐는 직접 콜레라가 유행하는 인도로 가서 원인균인 비브리오균을 분리해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막대모양의 세균이 콜레라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페텐코퍼의 주장때문에 이러한 세균설이 받아들여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합니다.



페텐코퍼

 

막스 폰 페텐코퍼

 

독일의 위생학자이자 화학자로, 전염병의 원리를 연구한 페텐코퍼.
전염병의 발생의 원인이 지하수와 관계가 있음을 주장하며 세균으로 인한 감염이라는 설에 반대하였습니다.
코흐가 콜레라균을 발견하였을 때 그 균을 마셔 그 주장을 부정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콜레라균을 마셨으나 죽음에 이르지 않아 끝까지 그의 주장을 계속 밀고 나갈 수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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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독감 1957-58
홍콩독감 1968
신종플루 2009-10
코로나 2020

최근 100년동안 40년-10년 주기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변이가 일어났습니다.
(소변이는 10년 주기, 대변이는 40년 주기)

 

위기가 기회를 부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가격리된 학생들 그리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들 모두 이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역사를 발판 삼아 반복되는 위기를 잘 극복하고 더 좋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이 역사가 주는 교훈될 것입니다.

 

 

 

<참고 문헌>

선을 넘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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